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사이트맵
로그인
홈
센터소개
취업지원
학생이력
커뮤니티
센터소개
인사말
주요서비스안내
이용안내
찾아오시는길
취업지원
소개페이지
교내채용정보
교외채용정보
아르바이트정보
공모전
취업뉴스
학생이력
지원프로그램
1:1지도상담
온라인상담
멘토링상담
학생정보입력
커뮤니티
공지사항
Q&A
FAQ
자료실
Job Calendar
홈
취업지원
>
취업뉴스
취업지원
소개페이지
교내채용정보
교외채용정보
아르바이트정보
공모전
취업뉴스
본문
취업지원
취업뉴스
취업뉴스
취업뉴스
제목
현용호의 전문엔지니어가 들려주는 커리어플랜 (2)
카테고리
내용
<p>현용호의 전문엔지니어가 들려주는 커리어플랜 (2) -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다 </p><span style="color:#1b0b73;">회사 생활 첫 1년, 엔지니어로서의 여정에 이정표를 그리다.</span><br />회사 생활 시작 후 OJT(On The Job Training) 교육을 받았던 1년의 시간은 직장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양분이 되었다. 당시 나는 개발, 구매, 서비스 및 영업 부서에서 각각 3개월 간 근무하는 기회를 얻었다. 신입이라 업무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고, 다양한 부서를 경험하며 보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었다. 나는 모든 것에 가능성을 열어 두고 가능한 많은 것을 접해보려고 노력했고, 그렇게 나의 커리어에 대한 이정표를 그릴 수 있었다.<br />직장생활의 첫발을 디뎠을 때 본인이 가장 즐겁게,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업무에 대한 의무와 책임감이 커지면서 온전히 내가 원하는 것에만 집중 할 수 있는 시간들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정표를 찾는 과정에 있어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를 체험해보길 바란다.<br /><br /><strong><span style="color:#1b0b73;">협업을 통해 첫 번째 도전과제를 극복하다.</span><span style="color:#1b0b73;"></span><span style="color:#1b0b73;"></span><br /><br />회사 생활을 한지 4년 차가 되던 때, 엔지니어로서 일하며 가장 깊이 각인될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GE에서 한국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하는 중저가 초음파 장비를 한국에서 직접 개발하기로 한 것이다. 그 전까지는 해외에서 개발한 제품을 국산화하는 정도의 업무를 진행해 왔었다. 당시 팀 내에는 이 정도의 업무 경험이 있는 사람도 3~4명에 불과했다. 이후 외부에서도 인력을 영입하여, 총 20여명으로 프로젝트 팀을 꾸렸다. 보통 새로운 프로젝트에 기본 30명의 넘는 인력이 투입되는 것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원이었다. 아무도 경험해 본적이 없는 프로젝트이다 보니, 필요한 구성원 규모조차 판단이 어려웠던 것이다. 이렇게 20여명의 인원만으로 도전을 시작한 우리는 의기 투합했고, 각자 팀의 손과 발의 역할을 맡아 일을 진행해 나갔다. 고참 대리 시절이었던 당시, 나는 모든 것을 새롭게 배우며 프로젝트에 임했다.<br />배우고자 하는 이에게는 그 문이 활짝 열려있는 반면에, 현재의 자기 수준에 만족하는 자에게는 닫혀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길 바란다. 아무리 많은 자료와 지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학습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이 없다면 그것은 무의미한 정보이며 나의 지식으로 만들 수 없기에, 내가 얼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느냐가 중요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GE엔지니어들은 내부 자료를 활용하며 열의를 갖고 학습했고, 투자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믿음으로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갔다. <br /><p><span style="font-size:medium;">그 첫 결과로, 우리는 초음파 장비의 핵심기술인 전단(前段, Front-End)을 새롭게 개발하였고, 후단(後段, Back-End)은 이미 개발되어있던 상위 버전의 기술을 접목해 영상을 구현해 내는 데 성공했다. 초음파 영상장비 업계에서는 새롭게 개발한 제품으로 처음 스캔한 이미지를 “1st Image”라 칭하고 큰 의미를 부여하는데, 이제 시간이 흘러 희끗희끗 머리가 센 한 선배의 책상에는 이 이미지가 지금도 붙어있다. 그만큼 우리에게 큰 성취감을 준 경험이었다. 끊임없는 협업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span></p><p><span style="font-size:medium;"><strong><span style="color:#040967;">하는 만큼 내 것이 된다.</span></strong></span><br />당시에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모든 팀원들이 지식이 전무한 상황에서 다 같이 출발선에 서있었고, 덕분에 많이 배우고 경험하며 귀중한 자산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왜’ 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던졌고, 내가 맡은 부분뿐 아니라 전체를 함께 공부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고, 이는 새롭게 개편된 조직의 시스템 엔지니어 리더가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시스템 전체를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어떻게 제어되어야 최적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담당하는 자리이다.<br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공식 발표가 있던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년 동안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기 위해 동료들과 밤을 지새우고, 주말을 반납하면서도 우리는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맡은 일에 열정을 가지고 내가 주인이 되면, 그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고 그 기억 또한 오래 남는다.<br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태어난 나의 첫 장비를 바탕으로 2년 뒤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 나왔고, 그 제품은 십 년이 넘게 베스트 제품 중 하나로써 지속적으로 판매되었다. 지금도 가끔 TV에 산부인과 병원이 등장하면 화면에 그 장비가 나오곤 하는데, 그 때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과 뿌듯함이 몰려온다. 이런 것이 엔진니어들이 느낄 수 있는 소박하면서도 큰 만족과 자부심인 것 같다.<br /></p><p><span style="font-size:medium;"><strong><span style="color:#040967;">엔진니어가 기억해야 하는 것, ‘Stay hungry!’</span></strong></span><br />엔지니어는 새로운 것을 늘 갈망하고 배움에 있어서는 탐욕스러울 정도로 열정이 있어야 한다. 스티브 잡스가 남긴 명언, ‘Stay hungry!’를 항상 기억하자. 엔지니어, 끝없는 갈구와 배고픔으로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 바로 그대들이다<br /></p><p></p></strong>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목록